반딧불이 투어출발
시원한 커피 후 어제저녁에 미리 예약해둔 반딧불투어 약속장소로 갑니다. 약속 장소라고 해봤자 맥도널드 앞에 주차장입니다. 여기 제일 사람이 많은 곳? 인 것 같습니다. 툭툭이와 오토바이 차량 그리고 투어 나가는 차량 투어 들어오는 차량들이 왔다 갔다 합니다.
5시 40분경 만나기로한 어제 그 호객군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약속시간이 10분 정도 지나서야 어디서 어슬렁어슬렁 등장합니다. 어제 준 티켓을 보여 달라고 해서 보여주고 나머지 잔금 1150 패소를 잔금을 줍니다. 총금액은 어제 보증금으로 지불한 금액 500 패소와 오늘 1150 패소(38000원) 성인 1명당 550 패소입니다.
잔금을 지불하고 10분정도 기다리니 승합차가 도착하여 사람들을 태워 이동합니다. 유럽인 2명 중국인 2명 중국인 3명 그리고 우리 한국사람 3명 총 10명이 이동합니다. 1시간을 달려 보홀 큰 섬으로 이동하여 반딧불 투어를 시작합니다. 도착을 하고 바로 배를 타라고 합니다. 새우잡이 팔려가는 분위기?입니다.^^
어두운 강한가운데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하늘에서 별이 쏟아지듯이 보입니다. 주변에 조명이 거의 없어 별이 정말 말이 보이고 하늘에 빼곡히 보입니다. 빛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입니다. 강을 이동하면서 중간중가 반딧불이 있는 곳을 보고 이동 보고 이동을 반복합니다. 중간에 불빛이 강한 어느 시설물이 있는데 농구장으로 보였는데
반딧불 투어에는 상당히 방해가 되는 곳이었습니다.
출발지점에서 20분정도를 이동하여 반딧불이가 제일 잘 보이고 많이 있는 나무로 이동하여 반딧불을 보고 가이드가 동영상도 찍어주기도 했습니다. 이상하게도 사람이 박수를 치면 반딧불이 반응을 보였습니다. 손에 잡아서 보라고 건네주었는데 좁쌀만 한 벌레크기의 반딧불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한국에서는 볼수없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어릴 적 추억을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어릴 때 아주 깡촌에는 반딧불이들이 간간히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나... 옛날사람^^
1시간 정도를 투어를 하고 차로 돌아와서 바로 다시 맥도날드 쪽으로 이동합니다. 6시에 출발하여 1시간 걸려서 도착 배에서 1시간가량 투어를 하고 돌아오는 시간 1시간 돌아왔습니다. 6시에 출발하여 9시에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3일 차 저녁
오늘도 로컬음식점으로 갑니다. 야시장에서 맥도널드로 나가는 중간길에 있는 음식점으로 들어갑니다. 음식은 종류별로 많이 있고 친구가 한식을 먹고 싶다고 합니다 슬슬 3일 차 정도되니 한국음식이 생각이 나나 봅니다. 치킨 라면 제육볶음 그리고 맥주를 시킵니다.
술은 레드홀스라고 산미구앨 제조사에서 만든 맥주를 먹었습니다. 레드홀스가 소맥처럼 만든 도수가 살짝 높은 맥주라고 합니다. 역시나 음식과 한잔하니 금방 취기가 올라 옵니다. 라면은 한국라면처럼 맛있게 끓였습니다... 치킨은 우리나라 치느님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한국의 치킨 맛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ㅎ 기대하지 않았지만 왠지 슬픔느낌입니다. 제육볶음은 달달하고 매콤하니 맛있습니다. 저녁 비용은 모두 해서 1960 패소 치킨 720 라면 150 제육 190 맥주 5병 450 맥주 5병 450 적당히 잘 먹고 맥주도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밥을 다먹고 나니 음식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아주 먹는데만 급급했습니다. 술을 양껏 먹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시간 조금 늦어졌지만 아직도 거리에는 외국인과 현지인들이 많이도 있습니다. 여기는 정말 필리핀이긴 하지만 밤거리를 마음 놓고 다닐 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내일은 오토바이빌려서 투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