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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필리핀 보홀 여행 2일차 ( 발라카삭+나팔링투어)

by 서민-아빠^^^^^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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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녀온 지 며칠이나 됐다고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망각의 강을 건너기 전에 빨리 정리해야겠습니다. 

 

필리핀 보홀 여행 2일 차입니다.

2일 차는  패키지투어 위주로 일정을 짰습니다.  보홀에는 유명한 투어가 거북이, 고래상어, 그리고 정어리 때 투어가 있습니다.  제가 진행한 곳은 보홀트레블이라는 한국업체입니다.  여러 가지 투어를 같이 할 수도 있고 따로 할 수도 있습니다. 

 

일행이 적다면 쪼인도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팀과 쪼인한다면 개별로 움직이지는 못해 아쉬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진행한 투어는 발리카삭(거북이)  나팔링(정어리) 투어입니다 비용은 2개 투어해서 성인 3명 입니다.비용은 계약금 3만원과 12000패소 입니다.원화로 계산하면 30만원정도 입니다 발리카삭은 본섬에서 배를 타고 나가야 하는 작은 섬이고   나팔링은   본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도 갈 수 있는 곳이어서  자유일정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많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돌고래를 보는 일정을 포함한다면 6시 30분에 가이드를 만나는 일정입니다.  헤난알로나호텔 조식이 6시부터 여서 일찍이 움직입니다.  아침 겸 점심을 제공하는 일정이라고 하는데  10시 30분? 11시경?  먹었던 것 같습니다. 조식을 꼭 챙겨 먹고 움직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물놀이다 보니 체력소모가 장난 아닙니다. 

 

 

 

가이드가 준비해 온 차량을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면 배를 타는 장소로 이동  그리고 배를 타고 40분 정도 이동합니다.  배라고는 하지만  작은 보트 같은 배입니다.  배를 탔는데 현지 가이드가 귀마개를 줘서... 이건 뭐지   물놀이할 때 끼라는 건가 했습니다.  근데 배가 출발하고 10초만에 알았습니다.  소음방지용 귀마개라는 것을  배의 엔진 소리가 장난 아니게 커서 대화조차 안될 정도입니다.   

 

 

큰 타월과  물 그리고 간단한 간식은 보홀 트래블 가이드가 준비를 해서 왔습니다. 스노클과 오리발 역시 준비해 오니  따라 챙기실 분들만 챙기시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멀미약 준비하셔야 합니다.  배가 작아서 엄청 흔들립니다. 

 

 

 

40분을 타고 이동한곳은 발리카삭입니다.   

원래는 돌고래 일정이 있었는데 가이드 마음대로 일정변경입니다. 가이드 생각에 돌고래를 볼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바로 발리카삭으로 이동하여 거북이부터 보러 왔습니다. 배를 세우고 준비를 해서 바다로 들어갔는데  수영을 할 줄 아는 사람도 당황을 합니다.  파도가 높아 공포심이 있습니다.

 

수영을 할 줄 알지만 그래도 구명조끼를 안고  스노클장비를 착용하고 바다로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구명조끼 필요 없다고 ㅎ  무슨 객기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물속에서 조금씩 적응을 하니 스노클 장비로 숨을 쉬고 하니 적응이 됩니다.  바닷속 풍경이 보이고 거북이도 보이고  가이드가 동영상 사진도 찍어 줍니다.  

 

수영을 할 줄 물라도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도 끌고 다니면서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줍니다.  물론 구명조끼를 벗고 잠수를 할 수 있다면 좀 더 이쁜 사진이 나올 수도 있는 부분은 있습니다. 

 

40분 정도 시간을 보내고 가이드 마음대로 일정 잡은 두 번째 포인트인데  물고기 밥 주기 포인트라고 해야 하나..  잠시 5분 정도 이동후 다시 바다로 들어갑니다.  가이드가 미리 준비한 물고기 밥을 나누어 주더니 뿌립니다.   물고기들이 막 몰려들고 스노클링 하면서 물고기 실컷 봅니다.

 

여기 물고기 포인트는 아까 거북이 포인트와는 달리 물이 잔잔하고  힘들지 않습니다. 적응이 되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초보자들도 들어가서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북이 포인트와 달리  조금만 배에서 10m 정도만 떨어져도 심해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정말 정말 깊어서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물고기도 많고 심해바다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여기서도 30분에서 40분 정도 시간을 보내고 이동합니다.

최고의 아침 겸 점심 

 

물놀이를 아침부터 2시간 가가이 했더니  아침을 먹고 나왔는데도 배가 고파옵니다.  10분 정도를 배를 타고 이동한곳은 점심을 먹을 곳입니다.  섬에 식당이 있고 그 식당에서 음식을 조리해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와서 제일 맛있는 밥이었습니다.  배고플 때 먹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어쨌든 최고입니다. 밥은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음일정으로 이동합니다. 다음일정은 본섬에 있는 나팔링 투어입니다. 

 

한 가지 유의하실 점은 섬에 화장실이 최악입니다.  우리들은 남자들이라  그런 것은 잘 생각하지 않았지만 여성분들 일행이 있으시면 정말 정말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계속

 

 

필리핀 보홀여행 1일차 1번이야기

 

필리핀 보홀여행 1일차 2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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